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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니단호박 효능 알고 먹으세요
며칠 전 지인에게 제주미니단호박을 선물 받았어요. 일반 단호박과 효능과 성분이 비슷하지만 영양 성분가와 당도는 훨신 높다고 해요. 다양한 요리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니단호박의 효능과 칼로리 및 보관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효능
제주미니단호박에는 인슐린 분비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들어있어 혈당조절하는 분들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재료라고 해요. 단맛이 나지만 식이섬유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더불어 펙틴이라는 성분이 위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위궤양, 위염 등을 예방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어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카로틴과 펙틴이 배변 활동을 도와주며, 섬유질은 갈증까지도 해소시킬 수 있다고 해요. 거기다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B,C가 많아 비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제주미니단호박이 특히 좋다고 해요.
칼로리
제주미니단호박은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를 높이고 작게 개량된 품종이지만 칼로리는 좀 더 높은 편이예요. 하지만 100g당 70kcal로 다른 식품들보다는 낮은 열량이면서 영양가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해요. 고구마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100g에 130kcal 정도이니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보관방법
제주미니단호박은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실온보관을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보름 이상 놔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혹시 물기가 닿았다면 마른 수건을 닦아주거나 장기간 보관이 어려울 수 있으니 빨리 드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에틸렌에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 함께 두면 안된다고 해요. 그리고 호박 단면에 노랗게 된 부분이나 스크래치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건 상하거나 상처가 난게 아니라 호박잎으로 인해 햇빛을 받지 못했을 때 그렇게 된다고 해요. 이런 부분을 '덕지' 라고 하는데 자라면서 생긴 상처들을 세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스로 코르크화를 형성한거라고 아니 섭취와는 무관해서 안심하고 드셔도 된답니다. 만약 더 오랜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시와 속을 긁어내고 냉동실에 넣어두셔야 해요. 팁을 드리자면 미리 씻고 잘라 쪄낸 후 냉동보관을 하면 추후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단 조리되지 않을 상태의 껍질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손질 시 주의해야 해요. 저는 보통 찐 단호박을 소분해서 냉동보관을 하는데 껍질 째 먹는 것을 좋아해서 흐르는 물에 베이킹소다로 빡빡 씻어서 쪄주곤 해요. 껍질에도 강력한 향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 째 먹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이렇게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후 찜기에 10분 정도 푹 쪄주곤 해요! 젓가락을 넣었을 때 부드럽게 쑥 들어가면 찜기에서 꺼내는데요. 이후에 씨를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 제거해준 후 지금 먹을 양만 놔두고 비닐팩에 소분하여 냉동보관을 해요. 그리고 저는 우유와 꿀을 넣어서 갈아 쉐이크로 자주 즐기는데 달달하니 하루 한끼 대체하기에도 편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주의사항
'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인데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죠. 제주미니단호박도 마찬가지예요. 단백질이 부족하기 해서 체중감량의 목적으로 드신다면 꼭 단백질을 따로 보충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너무 많이 먹는 경우에는 칼륨 성분인 비타민A를 과도하게 쌓여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배 속에 가스가 잘 차는 분이나 만성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피하시거나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 여기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과다섭취 시 피부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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